[5월 17일 클로징멘트] 나라 운명을 ‘점괘’에 맡긴 정권

  • 5년 전


경찰이 점괘를 받아 청와대에 보고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아부가 잔뜩 든 것도 씁쓸하고, 지금 보시는 보고서 제목 역시 황당합니다.

청와대가 국가의 미래를 그리는데 음양오행과 60간지를 참고한다는 뜻 아닙니까.

경찰과 청와대 당국자들은 시간과 인력과 세금을 엉뚱한 곳에 썼습니다.

그런데도 관행이란 이유로 오랜 세월 누구도 중단시키지 못한 건 더 씁쓸합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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