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2차 고발…기무사·감사원 등 추가

'세월호 참사' 2차 고발…기무사·감사원 등 추가

세월호 참사 유족들이 당시 감사원과 기무사 관계자 등에 대해 2차로 고소했습니다.

유족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황찬현 전 감사원장 등 38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추가 고소·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소·고발에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 377명과 국민 고발인 5만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유족들은 "'박근혜 청와대'가 기무사의 공작과 감사원의 보고서 조작에 개입했음을 밝히고 책임을 물으라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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