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폭행' 손석희 약식기소…김웅은 '공갈미수' 기소 外

  • 5년 전
[SNS 핫피플] '폭행' 손석희 약식기소…김웅은 '공갈미수' 기소 外

SNS 핫피플 시간입니다.

▶ '폭행' 손석희 약식기소…김웅은 '공갈미수' 기소

오늘 첫 번째 핫피플.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입니다.

손 사장이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업무상 배임·협박 등 나머지 혐의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는데요.

손 사장은 지난해 1월, 한 식당에서 자리를 같이했던 김 씨의 어깨와 얼굴 등을 손으로 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김 씨는 정식재판에 넘겨졌고요.

검찰은 김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손 대표에게 '차량 접촉사고' 기사화 등을 언급하며,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기업은행장에 윤종원 전 경제수석…노조 출근 저지

두 번째 만나볼 핫피플은요.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입니다.

윤 신임 행장은 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되고 오늘 오전, 첫 출근을 했는데요.

첫 출근길,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기업은행 노조가 '낙하산 인사'라며 윤 행장의 첫 출근을 저지하고 나선 건데요.

윤 행장은 "낙하산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기업은행을 잘 키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지만 노조원들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결국 윤 행장은 약 10분 만에 다시 돌아가는 차에 올랐는데요.

물리적인 출근은 무산됐지만, 비서실을 통해 업무 보고는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은행 노조가 윤 행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뭘까요?

2010년 이후 세 차례 연속 내부 출신이 행장을 맡아왔는데, 이번에 온 윤 행장은 외부 관료 출신으로 오면서 '은행 현장'을 잘 모를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앞으로 윤종원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노조들과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과제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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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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