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대안신당 공식 출범…초대 대표에 최경환

  • 5년 전
[현장연결] 대안신당 공식 출범…초대 대표에 최경환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유성엽, 박지원, 천정배 의원 등이 중심이 된 대안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대표에는 최경환 의원이 선출됐는데요.

최 의원의 대표 수락연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대안신당 당 대표로 추대된 광주구을의 최경환 의원입니다.

전국에서 참여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특히 언론인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초선의원인 저를, 저 최경환을 당 대표로 추대해 주신 뜻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대안신당부터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문을 활짝 열어라 그리고 진정한 제3세력을 다시 만들어라 그렇게 해서 총선에서 승리하고 이 힘을 바탕으로 진보개혁정권의 재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라는 뜻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 자리에서 우리 당의 원로이시고 중진이신 천정배 대표님, 박지원 의원님, 장병환 의원님, 유성엽 의원님 이렇게 네 분 중진 의원님께서 이렇게 초선의원들을 전폭적으로 지도부에 참여하지 않으시고 지원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네 분 의원님께 박수 한번 주십시오.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지금 이 순간부터 대안신당은 제3세력 통합에 나서겠다고 선언합니다.

거대 양당이 이 국회를 한국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종식되어야 합니다.

지난 연말 준연동형선거제 개혁은 다당제 합의 민주주의 정치시대로 가라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건강한 중도개혁, 제3세력의 통합만이 이 국민의 명령을 받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한반도 상황은 한치도 내다볼 수 있는 유기적인 상황입니다.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과 청와대는 진영대결에 맨 앞에 서서 혼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사기 계획정권의 창출은 요연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대안신당이 필요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대안신당은 진보개혁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해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며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러나 5.18민주화운동 등 역사를 왜곡하며 시대정신을 부정하는 세력과는 강력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