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사의 표명..."이번 생은 망했다...평교수로 남겠다" / YTN

  • 5년 전
■ 진행 : 이종구 앵커, 차정윤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핫한 이슈만 쏙쏙 뽑아서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나이트 포커스입니다.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병원과의 갈등 끝에 외상센터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아주대병원을 향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향후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독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정치권은 엇갈린반응을 내놨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첫 연설자로 나서면서총선 출마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오늘의 나이트포커스 시작합니다.

먼저 패널 두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국종 교수, 이번 생은 망했어요, 망했어. 이렇게 언론 인터뷰에서 얘기했습니다. 이국종 교수의 상실감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텐데요. 더 이상 이제는 외상센터에서 근무를 하지 못하겠다. 이렇게 사의 의사를 밝혔어요.

[최영일]
맞습니다. 그 고민이 있었기 때문에 녹취가 보도가 됐습니다마는 12월부터 1월까지 해군 순항훈련에 참여하지 않았습니까? 여러 가지 고민을 좀 정리하고 온 것 같고. 돌아왔는데 파장이 잦아들기는커녕더 커지니까 결국은 사퇴라고 하는 강수 카드를 던진 것 같은데요. 이유가 한 세 가지 정도로 봅니다.

이게 강성인 센터장과 어찌 보면 권역별외상의료센터만이 아니라 42개의 진료과를 책임져야 되는 종합병원 아주대의료원의 원장의 입장이 좀 다를 수는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이국종 교수처럼 이렇게 생명의 본질, 국민 의사, 진짜 의사 이렇게 별명까지 붙은 분이 최선을 다하는 센터장이 나가야 하는 상황.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는데요.

첫 번째는 병상을 제대로 지원해 주지 않는다 이런 불만이 있었고요. 닥터헬기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다. 배정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띄우는 데 한계가 있더라라는 거고요. 세 번째는 인력 지원과 예산의 문제입니다. 지금 이게 진실공방이 있거든요. 정부에서 22억 주고 67명을 뽑으라고 했는데 충원된 인력은 37명밖에 안 됐고 그러면 나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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