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中, 코로나19 집계기준 강화…책임자 경질도

  • 4년 전
[뉴스초점] 中, 코로나19 집계기준 강화…책임자 경질도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해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후베이성 보건당국이 확진자와 사망자 집계 기준을 변경하면서 그 수치가 대폭 증가해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뒤늦게나마 그간 환자수를 축소했단 비난을 피하기 위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중국 당국의 통계에 대한 신뢰성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황정현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제는 통상 발표되던 시간보다 늦게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 수가 나와서 중간중간 수치를 전달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나왔습니까.

중국 보건당국은 확진자 분류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이렇게 설명했었죠.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경됐다는 건가요.

사실 이전부터 저희도 중국당국의 통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내용을 전해드리기도 했죠.

같은 날 후베이성과 우한시 최고위직 한꺼번에 교체되기도 했죠.

이런 가운데, 환자 대변서 바이러스 검출 이야기 나와 새로운 전파경로 가능성에 제기됐다고요.

전염성이 예상보다 강하단 분석도 나오던데요. 1명이 3.77명을 감염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요.

중국 내 대응도 삼엄해지고 있죠. 전체 주거단지를 14일간 폐쇄하기도 했다고요.

일본상황도 문제인데요. WHO가 중국과 일본 크루즈를 제외하면 코로나19가 극적으로 확산하진 않았다고 밝혔죠.

일본 내에서 첫 사망자도 발생했다고요.

세계 각국서 추가환자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죠. 전 세계 상황도 한번 짚어주시죠.

유럽연합 EU 보건장관들, 어제(1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회의를 열었었죠. 어떤 내용이 오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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