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코로나 감염 확산에 비상…추경 긴급편성 추진

민주, 코로나 감염 확산에 비상…추경 긴급편성 추진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시급하다며 야권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덕재 기지입니다.

[기자]

휴일에 기자간담회를 연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지난 사스나 메르스 때보다 상황이 더 심각하다며 총력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무엇보다 적재적소에 속도감 있는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에 추경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본회의에서 국회 차원의 코로나19 대책특위를 구성하는대로 비상한 지원방안 마련에 착수하겠습니다.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하는 즉시 국회 심의에 착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 원내대표는 김진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대책특위를 중심으로 국회 차원의 다른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굴종 외교 주장과 중국인 관광객 전면 입국 금지 요구에는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그동안 정부가 내린 판단은 중국의 눈치를 보거나 저자세를 취한다거나 하는 것과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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