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밤새 334명 추가 확진…국내 누적 환자 1,595명

  • 4년 전
[뉴스특보] 밤새 334명 추가 확진…국내 누적 환자 1,595명


밤새 코로나19 확진자가 334명 또 확인되면서, 국내 누적 환자는 1천500명을 넘어섰습니다.

대구에선 사망자도 1명이 발생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3명이 됐습니다.

전문가와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대책까지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대체 언제쯤 진정될 것인가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나오고 37일 만에 1000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이 속도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게다가 오늘은 334명 추가 발생했는데 어떻게 진단해볼 수 있을까요?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고 하던데 배경이 뭐라고 보십니까? 코로나19의 경우 초기 경증에도 전염력이 높기 때문으로 볼 수 있을까요?

한편 대구·경북 확진자도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첫 환자가 나온 지 8일 만에 이런 숫자를 기록 한 건데. 오늘 발표한 추가 확진자 334명 가운데 311명이 대구·경북에서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확인된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가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 신천지 측으로부터 21만 명의 명단을 받지 않았습니까? 이런데 이 명단에 대해서 말들이 많습니다? 이 명단에 빠져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 건지, 또 넘겨받은 21만 명은 어떻게 조사할 건지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는데 대구 지역에는 병상이 부족해서 확진자 중 300명 넘게 집에서 자가 격리하고 있다고 해요? 어떤 대책을 간구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서울 명성교회에 이어서 강남의 대형 교회인 소망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서울 대형교회 내 추가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천주교회 16개 모든 교구가 미사를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코로나19에 대한 국내외 전망들도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하버드대의 한 전염병 전문가에 따르면 코로나19가 1년 내로 전 세계 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것이다, 이런 전망을 내놨습니다. 코로나19가 신종 계절성 질환이 될 수 있단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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