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방역전선 나서는 장병 격려…"헌신 기억"

  • 4년 전
문 대통령, 방역전선 나서는 장병 격려…"헌신 기억"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을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 현장에 투입되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군 의료기관인 국군대전병원을 찾았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병상 부족으로 지난달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이 병원에는 3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코로나19 대응에 국가 자산 총동원령을 내렸던 문 대통령, 군 의료인력의 지원계획을 우선 점검했습니다.

"최대한 (군 병원 확장) 공사기간을 단축해 대구시민 환자를 하루라도 빨리 입원·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메르스 때 보다) 정보들이 국민들에게 공개되고 있다는 점들이 아주 좋아진 점이라고 보여지고요. 군도 가장 중요한 방역의 주체 중의 하나다 그런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 진료소를 둘러보며 신속한 검체 채취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찾아 대구 투입을 앞둔 75명의 신임장교들을 직접 격려했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안전도 잘 챙겨서 무사히 군으로 돌아올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들의 헌신, 제가 잊지 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구·경북 지역에 투입되는 군 인력들의 급식과 숙소 등 처우와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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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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