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2명 추가 확진…국내 총 7,755명

  • 4년 전
어제 242명 추가 확진…국내 총 7,755명

[앵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7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모두 62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9일) 100명대로 줄었던 추가 확진자 증가 폭은 다시 커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오늘(11일) 0시 기준 7,75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제(10일) 하루 242명 늘어난 겁니다.

그제 추가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지는 등 최근 증가 폭이 둔화했다가 다시 커진 모습입니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그제(9일) 92명에서 어제 131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증가세가 커지고 있는데요.

그제 서울에선 신규 확진자가 11명 발생했지만 어제는 52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9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인천과 경기에서는 12명씩 늘었습니다.

이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어제 6명 추가돼 오늘 0시 기준 모두 6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통계에는 어제 저녁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한 79살 여성과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숨진 84살 여성이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이를 포함하면 사망자는 62명으로 늘어납니다.

국내 확진자 중 완치된 사람은 어제만 41명 늘어나 모두 288명이 됐습니다.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1만8,000여명으로, 확진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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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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