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이틀 연속 50명 미만…집단감염 우려 여전
신규확진 이틀 연속 50명 미만…집단감염 우려 여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여전하고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어제(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331명입니다.
이틀 연속 50명을 밑도는 증가폭을 유지했는데요.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 14명, 대구에서 13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36%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폭 목표치를 하루 50명 미만으로 잡았는데요.
확진자 증가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단계는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지역사회에 확인되지 않은 감염과 해외 유입이 계속해서 이어져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또 자가격리자 이탈도 속출하고 있어서 정부는 전자팔찌 부착 여부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모두 4만 6천여명입니다.
[앵커]
우려하던 유흥주점 내 코로나19 확진, 그리고 서울에서도 첫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 내용도 정리해보죠.
[기자]
네, 클럽과 대형 유흥업소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여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일본을 다녀온 남성 연예인과 접촉하고 일주일 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여성과 접촉한 다른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업소 관계자와 방문자, 지인 등 접촉자 100여명을 추적하고 있는데요.
추가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마포구에 거주하던 44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폐암 말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어제(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98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을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집단감염 우려가 여전하고 해외유입 사례도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어제(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7명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만331명입니다.
이틀 연속 50명을 밑도는 증가폭을 유지했는데요.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 14명, 대구에서 13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36%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면서 신규 확진자 증가폭 목표치를 하루 50명 미만으로 잡았는데요.
확진자 증가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단계는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지역사회에 확인되지 않은 감염과 해외 유입이 계속해서 이어져 안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또 자가격리자 이탈도 속출하고 있어서 정부는 전자팔찌 부착 여부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모두 4만 6천여명입니다.
[앵커]
우려하던 유흥주점 내 코로나19 확진, 그리고 서울에서도 첫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데, 이 내용도 정리해보죠.
[기자]
네, 클럽과 대형 유흥업소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단감염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여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일본을 다녀온 남성 연예인과 접촉하고 일주일 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업소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여성과 접촉한 다른 남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업소 관계자와 방문자, 지인 등 접촉자 100여명을 추적하고 있는데요.
추가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사망한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마포구에 거주하던 44살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폐암 말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어제(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98명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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