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제한령 연장'…프랑스는 현지 상황은?

  • 4년 전
'이동제한령 연장'…프랑스는 현지 상황은?


프랑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 추세입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점진적인 봉쇄 완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지만,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시행 중인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랑스 현지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파리에 거주하고 계신 프랑스 한인회 나상원 회장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프랑스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시행 중인 전국적인 이동제한령을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어떤 내용이었나요?

지난달 17일부터 필수목적의 외출을 금지하는 이동제한령인데, 상당히 고강도 조치입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 이동증명서까지 지참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현지에서 느끼는 불편함이 크시겠어요?

아무래도 초유의 사태로 인해 당연했던 생활방식 변화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점들이 가장 많이 달라졌습니까?

최근 한국의 감염자 동선 추적과 유사한 방식을 프랑스가 검토하자 이와 관련 반대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한국의 방역대책을 사생활 침해로 보는 시각이 많다고 하죠?

반면 프랑스 당국과 한국의 코로나19 대처 방식을 비교하며 당국 대처를 비판하는 칼럼도 있어요. 한마디로 "오만했다"는 지적인데요. 왜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건가요?

발언을 보면 현재는 유증상자라고 해서 모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요. 여전히 하루에 수천명씩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의료용품 부족 사태로 현직 의사가 누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던데, 현지 의료사정과 교민사회 분위기는 어떤가요?

상황이 좋지 않지만, 프랑스 국민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한 자발적인 응원의 이벤트 소식도 들립니다. 어떤 이벤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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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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