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다시 한자릿수…해외유입·재확진 이어져

  • 4년 전
신규 확진자 다시 한자릿수…해외유입·재확진 이어져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다시 한 자릿수로 줄었지만 해외 유입과 재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683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증가폭이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겁니다.

서울과 경기, 대구에서 각 2명, 공항 검역 과정에서 3명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명이 해외 유입 사례로 파악됐는데요.

이로써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모두 1,0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99명 늘어난 8,213명으로, 완치율은 76%를 넘었습니다.

사망자는 모두 238명입니다.

[앵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 이후 지역별로 추가 확인된 확진자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에서는 일본에서 귀국한 마포구 합정동 주민 20대 남성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선 사흘 전 영국에서 귀국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남성은 귀국 당일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충남 천안에선 완치자의 재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지난 8일 퇴원한 69살 남성인데요.

퇴원 13일째 완치자를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에서도 18살 남성이 퇴원한 지 10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22일) 0시를 기준으로 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공식 집계 현황은 잠시 뒤 오전 10시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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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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