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이용호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뉴스1번지] 이용호 당선인에게 듣는 슬기로운 국회생활


21대 총선, 당선자를 만나보는 시간이죠.

전북 남원임실순창에서 재선에 성공한 무소속 이용호 당선인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북 남원·임실·순창 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용호 의원 모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강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셨는데요. 이 의원께서 이번에 재선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인물론'으로 '민주당 강풍'을 극복해내셨는데요. '힘 있는 여당 중진' 슬로건으로 4선에 도전하는 이강래 민주당 후보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죠.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되실 때와 비교하면, 이번에 민주당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좀 다르지 않았습니까?

이용호 의원의 당선이 더 의미있는 이유는 광주와 전남, 전북까지 호남 28석 중 민주당이 27석을 차지한 가운데 유일한 비(非)민주당 당선인이자 무소속 당선인이라서 아니겠습니까?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르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거기다 사전투표율 전국 1위로 47.31%를 기록했죠. 이렇게 사전투표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이유는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사실상 호남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죠. 20대 국회와는 다른 모습인데요. 선거 전에도 180석 정도의 전국 선거 승리를 예상하셨나요?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입당' 공약을 말씀하셨는데요. 시기는 언제쯤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사실 통합당은 한 석이 아쉽지만 민주당은 180석입니다. 의석수에 연연하지 않다 보니, 선거 전 '복당 불허' 방침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20대 국회, 정말 말도 많았고, 비판도 많이 받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제 재선 의원으로, 거기다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신 만큼, 21대 국회에 대한 포부가 남다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1대 국회에서 이것만은 하겠다, 생각하고 계신 게 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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