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안 잡히는 중남미…확진자 25만명 넘어서

확산세 안 잡히는 중남미…확진자 25만명 넘어서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와 각국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간 3일 기준으로 중남미 30여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5만5천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만명을 넘어선 지 나흘 만에 5만 명 넘게 더 추가된 것입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수가 10만1천여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며 중국과 이란의 감염자수를 앞섰습니다.

최근엔 하루 4천∼6천명씩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페루와 에콰도르의 확진자도 각각 4만5천여명, 2만9천여명으로 증가했고 멕시코 2만3천여명, 칠레 1만9천여명 등 입니다.

중남미 전체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3천700여명으로, 브라질에서 절반 이상인 7천25명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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