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터뷰] 코로나19로 만날 순 없지만..."스승의 은혜, 감사합니다" / YTN

  • 4년 전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장세욱 / 서울 경복고등학교 3학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등교 개학이 연기된 지 75일째인 오늘은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새로운 반 친구들과 또 선생님을 직접 만나지 못하는 만큼 애틋함도 깊어질 텐데요. 서울 경복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세욱 학생 연결해서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장 군, 안녕하세요?

[장세욱]
네, 안녕하세요.


그동안 담임선생님 또 새로운 반 친구들 만날 기회가 없었을 건데요. 학교 가서 만나고 싶지 않으십니까?

[장세욱]
저희 경복고가 원래 꽃도 많고 나무도 되게 많아서 지금 교정이 엄청 예쁠 때라 학교 생각이 되게 많이 나는데요. 반 친구들이 연결되어 있는 메시지에서 담임선생님께서 매일 연락도 주시고 전화로 대입 상담을 직접 한 번 하기는 했지만 아직 적응이 안 돼서 좀 어색하기는 한데요. 지금이라면 새 학기, 새로운 반에 적응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그리고 선생님과 직접 대면을 하면서 입시 준비 등을 했을 텐데 갑자기 상황이 바뀌게 되니까 걱정도 되고 당황스럽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고등학교 3학년이면 학창시절의 마지막이어서 더 아쉬울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장세욱]
되게 아쉬운데요. 저는 코로나19가 금방 종식될 줄 알고 저 같은 경우에는 학원이나 과외를 끊고 집에서 혼자 공부를 하는데 아무래도 혼자 공부를 하다 보니까 한계가 있어서 답답하기도 하고 마지막 학교 생활을 멋있고 좀 좋게 마무리하자는 다짐이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등교하지 못하는 상황이 돼서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인데 혹시 또 특별히 보고 싶은 선생님 계신가요?

[장세욱]
한 분만 기억나는 게 아니라 초등학교 때부터 모든 선생님이 다 기억나지만 아직 뵙지 못하는 3학년 담임선생님이신 신준학 선생님과 다른 과목 3학년 선생님들 그리고 2학년 때 담당하셨던 이재경 선생님, 1학년 때 담당해 주셨던 강구영 선생님 그리고 작년에 방송부를 담당해 주셨던 고종현 선생님과 학생회를 담당해 주셨던 이연정 선생님, 정희경 선생님, 이승희 선생님 그리고 저희 학교 이경률 교장선생님, 한상준 교감선생님 그리고 다른 과목을 담당하셨던 모든 선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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