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대부업자·탈세 건물주 포함 109명 세무조사

  • 4년 전
불법 대부업자·탈세 건물주 포함 109명 세무조사

국세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틈타 고액의 불법 소득을 올린 민생침해 탈세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19일) 불법 대부업자와 고액의 임대료를 받고 탈세한 건물주, 성인 게임장 운영자 등 10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부업자는 최대 234% 연이자를 받은 뒤 빚을 갚지 못하면 사업장을 강제양도시켰고, 일부 건물주는 높은 임대료를 빼돌린 뒤 골프장과 리조트 회원권 60억원어치를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민생침해 탈세자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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