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폭염 '서울 32도'…내일 전국 장맛비

  • 4년 전
[날씨] 오늘도 폭염 '서울 32도'…내일 전국 장맛비

어제 너무 덥지 않았나요?

서울은 6월 하순 기준으로 무려 62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최고기온 분포도인데요.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좀 껴서 보시는 것처럼, 어제보단 더위가 덜하겠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서겠고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와 전북, 경북 많은 지역이 33도를 넘어서겠습니다.

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이 32도, 대구 34도, 안동 32도, 전주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대체로 맑고요.

공기질도 무난합니다.

오후에 서쪽지역부터 하늘이 점차 흐려지겠고요.

비구름도 들어오면서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 시간당 30mm 안팎으로 강하게 비가 쏟아지겠고요.

강원북부와 제주에 많게는 120mm 이상,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최고 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금요일까지 내리다 그칠 텐데요.

일요일부터 다시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더위는 한풀 꺾여서 당분간 낮기온이 30도를 밑돌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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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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