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해진 건강관리…거리 되면 마스크 벗고 물 충분히

  • 4년 전
중요해진 건강관리…거리 되면 마스크 벗고 물 충분히
[뉴스리뷰]

[앵커]

올해는 유난히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란 예보가 많았죠.

이미 낮은 연일 폭염인데요.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건강관리에 신경을 더 쓰셔야겠습니다.

곧 장마도 시작되는데,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지 김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꺼운 보호복 차림의 선별진료소 의료진이나, 헬멧을 쓰고 늘어난 주문을 감당하는 배달 노동자 모두 힘겨운 모습입니다.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금세 입 주변에 땀이 차오를 정도입니다.

폭염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자 방역당국은 실외에서 2m 거리두기가 가능할 경우 마스크를 벗고 있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무더운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심박수, 호흡수, 체감온도가 상승해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폭염에 노출된 뒤엔 서늘한 곳에서의 휴식은 필수입니다.

몸에 쌓인 열을 내보내 일사병 같은 온열질환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에어컨 같은 냉방기를 켤 때엔 코로나19 전파 매개인 침방울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바람이 사람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바람의 세기도 낮춰야 합니다.

2시간에 한 번 환기도 필요합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탓에 일부 무더위 쉼터는 운영이 중단되거나 축소될 예정이라 노인과 어린이들은 더위 피해를 막는데 더 신경써야 합니다.

"어린이나 노인들이 특별한 질환이 없더라도 탈수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고, (야외에서) 장기간에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습니다."

곧 장마도 시작될 예정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도 커지는 만큼 손 씻기 등 위생 및 청결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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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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