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 이후 극장가는 큰 위기를 맞았는데요.
개봉영화를 중심으로 조금씩 관객이 늘면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파트에서 잠을 자다 일어난 주인공은 괴상한 증세에 빠진 사람들에게 공격당합니다.

전화도 안 되고, 인터넷도 안 되는 고립 상황에서 건너편 아파트에 생존자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가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좀비 영화 '#살아있다'는 어제(27일) 하루 약 30만명을 동원했고, 마침내 개봉 5일 만인 오늘(28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비록 설정 등의 짜임새가 엉성하다는 비판도 있지만, 유아인과 박신혜의 연기력은 단점을 덮기에 충분합니다.

▶ 인터뷰 : 유아인 / '#살아있다' 준우 역
- "시기성이 잘 맞아떨어지는 영화라는 측면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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