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23%↑…테슬라, 보조금 43% 차지

전기차 판매 23%↑…테슬라, 보조금 43% 차지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난 2만2,267대로 집계됐습니다.

현대·기아차 등 국내 제작사는 1만4,500여 대를 판매해 점유율이 지난해 93.2%에서 올해 65.1%로 급락했습니다.

반면, 미국 업체 테슬라는 전기 승용차 시장에서 7,080대를 판매해 점유율을 대폭 늘리면서 전기 승용차 전체 보조금의 43%, 약 900억원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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