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28명중 해외유입 23명…러 선박 n차 감염 비상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28명중 해외유입 23명…러 선박 n차 감염 비상


해외유입 사례가 연일 늘어나면서 해외유입이 지역감염으로 번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의 집단감염이 내국인 수리업체 직원을 거쳐 가족에게까지 퍼져 n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포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베트남인 3명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해 해외 입국자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지역발생이 5명으로 이틀째 한 자릿수에 그쳤는데요. 반면 해외유입은 33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문제는 그간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봤던 해외유입에서 지역감염으로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겁니다. 부산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의 3차 감염이 이틀 연속 발생했어요?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포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베트남인 3명이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만에 하나 이들 중 한명이라도 감염됐다면 지역사회 전파로 이어질 수 있지 않습니까?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무단이탈자 720여명 중 외국인이 120명을 넘었는데요. 해외유입 급증에 이탈자까지 발생하자 외국인에 대한 관리대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해외입국자가 늘면서 임시생활시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주민 반대로 신규 지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무단이탈 사례가 확인되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 시설 확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지역발생 확진자 현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이틀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산발적 감염은 지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서울시청에서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상근 직원이 아니라 23일까지 출입했다고 하는데, 그래도 잠복기였던 만큼 추가 감염 우려도 있지 않습니까?

그런가 하면 광주 지역에서 이틀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2차 재유행 이후 이틀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처음인데요. 확산세가 꺾였다고 봐도 됩니까?

정부가 휴가철에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유흥주점이나 파티 게스트하우스처럼 집단감염 위험이 큰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이 같은 대책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개발 소식도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가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는건 어떤 의미라고 보면 됩니까?

공급 시기도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의 가격에 공급이 이뤄질 것이냐도 관심인데요. 글로벌백신연합이 백신값을 최대 4만8천원 정도로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물론 최종 가격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어느 정도의 가격이 적정하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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