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경실련 "통합당 의원 40% 다주택자...부동산 재산 평균 20억" / YTN

  • 4년 전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성달 /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10명 중 4명은 다주택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사를 발표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김성달 국장을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국장님, 안녕하십니까?

경실련에서 기자회견을 여셨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재산을 분석해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지난번에 더불어민주당, 이번에 미래통합당인데. 부동산 부자 중에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얼마나 가졌습니까?

[김성달]
오늘 미래통합당에서 상위 10명의 부동산 재산을 저희가 조사했는데요. 제일 부동산 재산이 많은 의원은 3선이면서 국토위에 배정된 박덕흠 의원입니다.

289억 원의 부동산 재산을 신고하셨고 이것도 신고가 기준이기 때문에 시세를 반영하면 더 오를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부동산 물건도 아파트 등 주택이 4채, 상가, 토지 등 총 45건을 보유하고 있고요.

이외에 100억대 부동산을 보유했다고 신고한 의원이 3명이 계신데요. 김은혜 의원, 백종현 의원, 함무경 의원이신데 이분들이 다 초선 의원이십니다.

그리고 이분들도 고가 토지나 고가 빌딩들을 보유하면서 부동산 보유액이 증가한 것을, 커지는 많은 것으로 저희는 파악했습니다.


초선이라는 뜻은 국회의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서 투기를 했다든가 그런 건 아직 아니라는 뜻이죠?

[김성달]
그런 건 아닌데 사실은 20대 국회의원의 부동산문제가 제기됐고 초선의원들은 좀 더 개혁적인 의원들, 투기 안 하는 의원들을 뽑아달라는 요구였는데 들어간 의원들 대부분의 상당수가 이런 고가 부동산을 소유한 부동산부자라니 이후에 21대에서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펴겠냐라는 부분에서 많이 우려스럽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하고 비교하면 평균으로 어떻습니까?

[김성달]
더불어민주당도 저희가 조사를 해서 발표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1인당 평균 부동산 가액이 9억 8000만 원입니다. 그런데 이번 조사 결과 미통당 의원들은 1인당 20억 8000만 원. 단순 비교해도 2배 차이가 나고요.

또 하나는 다주택자 비중도 미통당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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