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큐브] '방역활동 방해' 신천지 이만희 구속 갈림길

[사건큐브] '방역활동 방해' 신천지 이만희 구속 갈림길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이와 별개로 대구시가 신천지를 상대로 천억 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황이어서, 구속 여부 결정이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 내용도 계속해서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검찰이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 두 차례 소환조사를 벌인 끝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요. 혐의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구체적인 혐의 먼저 짚어주시죠.

그런데 감염병예방법 위반의 경우, 이만희 총회장이 거짓자료를 제출했거나 은폐를 직접 지시한 증거가 있어야 하죠? 구속여부를 가를 쟁점, 뭐라고 보십니까?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절까지 하며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도 고의성 여부엔 선을 그었는데요. 이런 이만희 총회장의 행동이 구속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신천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고, 완치된 신도 500여 명이 혈장을 공여하기도 했는데요. 구속 여부에 영향을 주나요?

신천지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면서 방역 방해의 책임이 입증됐다고 보고 있는데요. 영장 실질심사가 31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만희 총회장의 구속 여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현재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해선 수사 중인 사안 외에 소송도 진행 중이지 않습니까? 여러 소송 중 소송가액이 가장 높은 건 대구시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인데요. 소송가액이 천억 원에 이르는데, 구속 여부에 따라 민사소송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소송 전망도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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