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까지 전국 장맛비…충청·남부 집중호우

[날씨] 내일 오후까지 전국 장맛비…충청·남부 집중호우

오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죠.

서울은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엔 종일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잠시 약해진거라 밤부터 또 다시 강하게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사이에 충청 남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시간당 최고 80mm로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 정도로 강하게 오겠고요.

그 외 충청과 영남 내륙에도 시간당 30mm 이상으로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전북, 전남 북부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요.

그 외 충청 이남에 최고 150mm,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 북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늦은 오후에 중북부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밤이면 모두 잦아들텐데요.

곧바로 또 다른 비구름이 들어오면서 충청과 남부지방은 금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남부지방부터 끝이 나겠고요.

중부지방은 다음 주 초까지 비가 길게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보시면 서울이 24도, 청주 24도, 대구도 24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9도, 청주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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