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아침, 충청·전북 '집중호우'

  • 4년 전
[날씨] 내일 새벽~아침, 충청·전북 '집중호우'

현재, 장마전선은 전북과 경북 지역에 머물면서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충청남부와 전북 지역으로 옮겨가면서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요.

시간당 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예상되는데요.

비의 양도 많아서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를 단단히 해주셔야 합니다.

내일까지 충청남부와 전북 북부에 200mm 이상, 그 밖 충청이남 곳곳으로도 최고 150mm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5에서 40mm로 지역별로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오늘로써 중부와 남부지방은 장마철이 37일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남부지방은 내일이면 비가 잦아들면서 장마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는데요.

중부지방은 주말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고요.

소강상태를 보이는 날도 있겠지만 8월 상순까지 장맛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제주에 이어서 남부 내륙과 강원 동해안으로도 폭염특보가 확대됐고요.

내일 오전 발효되겠습니다.

이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어서면서 덥겠습니다.

건강관리는 물론 농업과 축산업에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기온을 살펴 보면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4도, 청주 24도, 안동은 22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0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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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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