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종인 취임 100일…"변화·혁신 DNA 심을 것"

  • 4년 전
[여의도1번지] 김종인 취임 100일…"변화·혁신 DNA 심을 것"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형주 전 의원, 정옥임 전 의원 두 분과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국회의 방역망이 또 뚫렸습니다. 정기국회 일정 앞으로 갈 길이 분주한데 걱정입니다. 일단은 다 올스톱이 된 상황이죠?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직접 100일 소회를 밝혔는데요. 비대위 99일 만에 당이 이름을 바꿨고 정강정책 변화 등 당이 변화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김종인 비대위 100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당장 당명도 그렇고요. 그동안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행보를 보면, 취임 직후 기본소득을 제시하고, 광주를 찾는 등 그동안 보수 정당에 등을 돌리게 한 '극우' 이미지는 많이 떨쳐 내고, 중도외연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부인이라는 한계도 분명해 보이거든요. 독선적 리더십이란 비판도 여전하고요?

결국 당 내 구심점이 없는 상태에서 앞으로의 개혁에 얼마나 힘이 실려 이어질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당장 큰 선거들을 앞두고 있지만 내부에 인물이 없다보니 아직도 안철수 대표가 언급되고, 김종인 출마설까지 대두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의료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을 위로하는 SNS 메시지를 올렸죠.

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을 격려한 건데 의사와 간호사를 편 가르기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는 내용이었습니다. 간호사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과정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분열시켰다는 지적까지 나온 이유, 무엇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고 했습니다. 청와대에서도 간호사들에게 덕담을 하려했을 뿐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하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휴가' 의혹과 관련해, 정경두 장관이 "일부 행정처리를 서류상으로 정확하게 하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는데요. 합참 차장 출신의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이 부대 관계자와의 통화내용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보좌관에게 전화가 왔다는 내용이었죠. 진실게임으로 흘러가는 양상인데, 어떻게 보세요?

추미애 장관의 아들 측은 "허위 사실에 의한 의혹 제기"라고 반박하면서 수술 후 통증이 계속돼 병가 연장을 문의했던 거라고 했는데 누가 문의를 했는지는 명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이 사건, 동부지검에서 8개월 째 수사 하고 있는데 답보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과 아들, 추 장관의 보좌관, 군 관계자 등 5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대검찰청에 고발하면서, 특임검사 임명까지 주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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