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핫피플] 필리핀 욱일기 문신서 시작된 네티즌 공방 外

  • 4년 전
[SNS 핫피플] 필리핀 욱일기 문신서 시작된 네티즌 공방 外

▶ 필리핀 욱일기 문신서 시작된 네티즌 공방

SNS 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은 필리핀 인플루언서 벨라포치입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욱일기 문양의 문신 사진을 올린 벨라포치.

한국 누리꾼의 비난이 거세지자 '자신은 한국을 사랑한다'며 욱일기의 역사적 배경을 알지 못해 일어난 일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신을 지우거나 덮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일단락되는 듯 했는데, 일부 한국 네티즌이 비난 댓글을 달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댓글 내용이 "가난한 필리핀인은 작고 못 배워서 무식하다", "속이 좁다" 등 인종차별적 내용이었습니다.

상처받은 필리핀 현지 네티즌들이 "한국, 사과하라" 등의 해시태그를 확산시키며 반한 운동을 벌이고 있고, 현지 언론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해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한류가 확산하는 현지 분위기가 꺾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호중, 여러 논란 속 사회복무요원 시작

다음 핫피플은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씨입니다.

김호중씨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첫 출근을 하며 "성실히 복무를 잘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서초구에 있는 복지기관에서 대체복무를 이어갈 계획이고, 복무 도중 1년 이내에 기초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김호중씨의 입대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그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후 전 매니저와 분쟁, 병역 특혜, 불법도박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각종 논란 끝에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사회복무요원 복무에 돌입한 김호중씨, 군 복무를 마치고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SNS 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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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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