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확진 38명…49일 만에 최저

  • 4년 전
[뉴스큐브] 코로나19 신규확진 38명…49일 만에 최저


올해 추석은, 여느 때 하고는 전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제부터 추석 특별방역이 시작 됐는데요. 신규 확진자 수 38명으로 줄었지만,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모시고 코로나19 현 상황과 추석 연휴에 주의해야 할 방역수칙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두 자리 수를 유지했고, 특히 49일 만에 처음으로 50명 아래로 떨어졌는데 현 상황에 대한 분석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부터 귀성행렬이 이어질 텐데,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경우 불특정 다수가 모였다 흩어지는 만큼 감염확산의 고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자칫 휴게소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이뤄지면 방역 범위가 매우 넓어지는 위험이 있지 않겠습니까?

예년 추석 때보다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줄겠지만 오히려 관광지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까 우려돼 방역은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연휴 기간 '가족 모임'과 '여행'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인데 가족간 감염이 지역사회 감염보다 6배 이상 위험도가 높단 조사결과도 나온 만큼 집에서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8월 중순 수도권 재유행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백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25%가 한달 반 사이에 나온 건데, 고위험군인 고령의 부모님이 계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추석 방역'의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짚어주신다면요?

그리고 집에 하나씩은 있었던 '빨간 약'이라고 불렸던 소독제, 포비돈 요오드 액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동을 짧은 시간에 중단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포비돈 요오드는 값이 싸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효과가 확인되면 유용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서울에서는 도봉구와 관악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데 목욕탕은 환기가 어려운 밀폐 공간인데다 마스크도 쓰지 않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추석 연휴를 맞아 목욕탕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고 했던 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신다면요?

한편 코로나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됐던 사례가 국내에서도 세 건이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요. 이런 경우에 사망률이 43%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동시 유행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되면 건조하고 낮은 온도 때문에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더 길어진다고 하는데 '트윈데믹'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가장 신경 써야 할까요?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4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접종자가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로서 이 같은 현상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병관리청은 애초 백신 사용 중단 발표 직후 '문제가 된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없다'고 발표했지만, 중단 지시 후에도 100명 넘게 접종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조사 결과에 따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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