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하루만에 두자릿수로 줄어…산발 감염은 계속

  • 4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하루만에 두자릿수로 줄어…산발 감염은 계속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두자릿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추석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도권 감염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발표 69명 나왔다라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어제 세 자릿수로 올라가다 보니까 걱정을 하는 시각들도 있었는데 오늘 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갔습니다. 물론 일희일비 할 수는 없습니다만 추석연휴의 확진자 수치가 앞으로도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예상을 하십니까?

방역당국이 정한 특별방역기간은 이번 주까집니다. 하루 환자 발생수로만 판단하기보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방역조치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내일부터 다시 연휴가 시작합니다. 교수님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의정부 재활병원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5층에서만 발생하던 확진자가 3층에서도 나왔는데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병원 전체를 동일집단격리 해야 하지 않을까요?

일부 확진자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접촉자들의 경우 원래 PCR 검사를 2번씩 하나요?

이곳 역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고령인 확진자들이 많아 기억이 흐릿하고 또 확진자 중 비교적 병원을 자주 출입하던 간병인과 간호사 거주지가 각지에 흩어져 있어 동선 파악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 병원은 올해 초 확장 공사를 해서 규모도 제법 크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겠죠?

포천시 군부대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37명이 확진된 상황으로 병사 34명, 간부 3명이 확진됐습니다. 문제는 지난 달 21일 병사 1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음에도 검사는 2주가 지나서야 이뤄졌다는 점인데요.병사들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건데, 다른 군부대들도 선제검사를 해봐야 하는 거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읍에 있는 양지마을의 경우도 일가족 확진으로 현재 마을 전체에 이동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진 상황인데요. 일가족 이외에도 주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확진된 일가족과 접촉이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확진된 부부의 집 앞마당에서 지난 달 26일 결혼 피로연이 열렸는데, 양지마을 주민뿐 아니라 다른 지역 사람들까지 참석했다고 합니다. 이 사례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이죠?

일가족 감염의 경우, 서울에서 내려온 오빠를 최초 감염원으로 보고 있지만, 오빠가 정읍에 오기 이틀 전 양지마을 내에서는 외지인 다수가 참석한 피로연 행사가 이미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서울서 내려온 오빠보다 먼저 감염된 최초 전파자가 있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어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처음 국정감사에 섰는데요. 상온 노출 독감 백신 논란 때문에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정부 당국은 상온 노출 백신이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논란은 계속 되고 있는데요. 백신 조달과 납품에 대한 문제뿐 아니라 업체 간 담합 의혹까지 제기됐는데, 이번 상온 노출 백신 사태가 다시 일어나면 안 될텐데요.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한 가지 궁금한 건 상온 노출된 백신을 접종하지 말라고 했는데, 여러 병원에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했는데요. 상온에 노출된 백신과 노출되지 않은 백신을 병원에서 구별할 수 없나요?

어제 국정감사에서 개천절 집회 차벽 설치에 대한 공방도 있었는데요. 내일 한글날 또 많은 집회들이 예고된 상황인데, 차벽 설치가 코로나19 재확산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보시는지요?

'빨간약'으로 잘 알려진 성분 '포비돈 요오드'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국내 시험 결과가 나왔는데요. 실제로 생활 속에서 활용이 가능한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