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北 심야열병식은 美정찰위성 경계한 것"

  • 4년 전
일본 언론 "北 심야열병식은 美정찰위성 경계한 것"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심야에 연 것에 관련해 "극적 연출을 노렸을 가능성 외에 미국의 정찰 위성에 의한 정보 수집을 경계했다는 시각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안전을 해치는 경우 강력한 공격력을 선제적으로 동원해 보복하겠다고 말했지만,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아 적대감을 억제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김 위원장이 미국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도 최신 무기를 과시한 것을 두고 "미 대선 후 교섭의 여지를 남기면서 언제든 최신형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강온 양면 흔들기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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