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03명…골프-가족모임 감염여파 지속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103명…골프-가족모임 감염여파 지속


어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3명 새로 발생해, 일일 감염자 수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족 모임과 직장을 고리로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3명 늘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96명으로 대다수인데요. 확진자 추이가 50명 미만으로 안착을 못하고 등락을 반복하는 이유는 어떻게 보십니까?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최근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대학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골프모임 80명 중 20명이 참석한 식사자리에서 확진자가 집중이 됐습니다. 운동 자체보다, 식사 모임이 감염을 키웠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런가 하면 스포츠계도 비상입니다. 프로축구 2부리그 대전 하나시티즌의 선수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8월 프로야구에 이어 축구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온 건데요. 아직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다른 동료 선수들도 번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데요?

수도권을 제외하곤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14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는데요. 특히 원주시에서는 최근 3일간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는데요. 태권도 학원을 고리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감염이 이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는 소방관 5명이 잇따라 확진되면서, 소방서가 폐쇄됐습니다. 공단 소방서 직원들인데, 지난 26일 공단 소방서 논현 119 안전센터 소방펌프차 운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추가 발생한 사례죠?

독감 백신을 맞고 이틀 만에 숨졌다고 신고된 인천의 고교생 부검 결과 국과수는 백신이 사망원인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놨습니다. 다만 몸속에서 치사량의 독극물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검출된 아질산염 어떤 물질인지, 체내에 어느 정도로 치명적인가요?

유가족은 A군이 학교 성적도 좋고, 대학 입시도 거의 마쳐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A군 사인에 백신 영향이 전혀 없다는 것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핼러윈데이가 또 다른 불안 요소로 떠오르면서 서울시는 오늘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태원과 강남의 클럽 등 위험 시설 점검에 나섭니다. 유명 클럽들도 이 기간 자체적으로 휴업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방역수칙 미준수시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죠? 그럼에도 축제 특성상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근본 개편방안을 이번 주말 발표합니다. 당국은 획일적인 중단·폐쇄보다 단계별 방역수칙 강화하면서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는데요. 방역과 일상이 공존할 수 있는 방안, 어떤 게 있을까요?

해외로 가보죠.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2천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새 발생한 사망자 수도 221명으로 다섯 달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고 해요. 이탈리아 상황 어떻게 봐야 합니까?

이탈리아에선 현재 '준 봉쇄' 수준의 고강도 제한 조처가 시행 중인데, 이런 상황이라면 국지적인 봉쇄 조치까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