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국어ㆍ영어ㆍ수학 교육은 항상 변하는데 왜 성교육은 제자리일까요?"
지난 2일 밀실팀이 만난 민간 성교육 기관 ‘자주스쿨’ 김민영 공동대표와 이석원 공동대표의 말입니다. 자주스쿨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성(性)에 관한 지식을 대신 가르쳐주는 전문기관입니다.
김민영 대표는 "학교 성교육이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키우거나, 성에 대한 분별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교육이 아니라 성폭력 예방 교육에 그치고 있다”며 “교육 시간이나 다양성 면에서 부족함이 많다”고 주장했죠. 교과 성적만 신경 쓰고 성 문제는 챙기지 않는 교육 시스템을 꼬집은 건데요.
#국내 성교육을 둘러싼 논란,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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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성교육 실효성 논란, 매번 ‘도돌이표’
성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현재 초·중·고교 학생이 1년에 이수해야 할 성교육 시간은 고작 15시간인데요. 그마저도 성교육 전문 교사가 아닌 보건 교사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낙제점’입니다. 2018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만5657명 중 61.8%가 “(학교에서 이뤄지는) 성인용 콘텐트 피해 예방 교육이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죠. 또 초ㆍ중ㆍ고 학부모 308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안재희 홍익대학교 초빙교수)에선 응답자의 67.2%가 “학교 성교육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성교육 강화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전히 구체적 방법론을 두고 사...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14616?cloc=dailymotion
지난 2일 밀실팀이 만난 민간 성교육 기관 ‘자주스쿨’ 김민영 공동대표와 이석원 공동대표의 말입니다. 자주스쿨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성(性)에 관한 지식을 대신 가르쳐주는 전문기관입니다.
김민영 대표는 "학교 성교육이 성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키우거나, 성에 대한 분별력과 판단력을 기르는 교육이 아니라 성폭력 예방 교육에 그치고 있다”며 “교육 시간이나 다양성 면에서 부족함이 많다”고 주장했죠. 교과 성적만 신경 쓰고 성 문제는 챙기지 않는 교육 시스템을 꼬집은 건데요.
#국내 성교육을 둘러싼 논란,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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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성교육 실효성 논란, 매번 ‘도돌이표’
성교육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현재 초·중·고교 학생이 1년에 이수해야 할 성교육 시간은 고작 15시간인데요. 그마저도 성교육 전문 교사가 아닌 보건 교사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낙제점’입니다. 2018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만5657명 중 61.8%가 “(학교에서 이뤄지는) 성인용 콘텐트 피해 예방 교육이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죠. 또 초ㆍ중ㆍ고 학부모 308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안재희 홍익대학교 초빙교수)에선 응답자의 67.2%가 “학교 성교육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성교육 강화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여전히 구체적 방법론을 두고 사...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1461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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