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검사 출신 이연주가 경험한 검찰권력의 모습은?

[뉴스큐브] 검사 출신 이연주가 경험한 검찰권력의 모습은?


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법정 싸움을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에 한때 몸담았던 변호사가 란 책을 내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요.

검사 출신 이연주 변호사 스튜디오에 직접 모시고 검찰 조직의 구조적인 문제와 검찰 개혁 과제에 대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라는 책을 내셨는데요. 검찰 조직을 떠난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주위에서 '계란으로 바위 치기다' 이런 이야기도 들으실 거 같은데, 용기를 내서 이런 책을 발간하시고 검찰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이유가 뭔지도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검찰주의' '검찰지상주의'가 가능했던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책 내용 가운데 "검찰은 열심히 칼을 갈아 남에게 깊은 상처를 주면서도 정작 칼날에 비친 자신의 흉한 모습은 보지 않는다"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칼날에 비친 흉한 모습! 직접 겪고 목격하신 사례를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실까요?

지금 일선 검사들 검사장 심지어 고검장까지 입장을 내놓고 있는데 이런 일련의 움직임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조남관 직무대행은 추미애 장관을 향해서 한발 물러 달라는 호소문까지 밝혔는데요, 검사 집단행동의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이 같은 검사들의 집단 반발과 거침없는 발언들은 일반 공무원 조직의 분위기와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이 같은 행동이 나오는 검찰 내부의 조직문화가 과연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검찰의 집단행동은 그간의 관행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단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미 18년 전인 2002년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하고 계신 건데 검찰을 떠난 이후 조직에 바뀐 부분이 있다고 보십니까?

검찰 조직이 바뀌려면! '검찰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마지막으로 여쭤보면서 이 시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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