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거리두기 효과 제한적…내일부터 2.5단계"

  • 4년 전
[뉴스포커스] "거리두기 효과 제한적…내일부터 2.5단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신규 확진자가 600명 넘게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꺾기 위해 내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합니다.

국내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투여한 뒤 완치된 환자 사례가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어제 확진자 수는 615명으로 그제에 이어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8천여건 정도 줄었음에도 감염자가 600명을 넘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코로나19 양성률이 4.39%로 하루 전보다 1.86%포인트나 높아졌습니다. 100명을 검사하면 평균 4.4명이 확진된 셈인데요. 하루 만에 거의 2%포인트 가까이 높아진 건 어떤 의미로 보면 되겠습니까?

어제 방역당국이 수도권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2단계로 격상한 지 2주 가까이 지났음에도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거리두기가 2.5단계로 높아지면 어떤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지나요?

비수도권도 내일부터 2단계로 격상됩니다. 전국이 일일생활권으로 묶여 있어 수도권에서 다른 도시로 전파가 가능한데요. 수도권과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다르게 시행하는 건 문제가 없을까요?

대구·경북권이나 제주 등 1단계 기준에 해당하는 지역 등은 지역별 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자율권을 부여한다고도 했는데요. 제주는 연말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타지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방역을 좀 더 강화할 필요성 없을까요?

어제 박능후 장관이 "약속과 모임을 모두 취소하고, 3주간 모든 활동을 줄여달라"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거듭 당부했는데요. 연말연시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죈건데 어떤 부분을 챙겨야할까요? 병상 부족 우려도 제기되고 있죠?

오늘 발표된 내용을 보면 위·중증 환자가 126명으로 계속 늘고 있는 추셉니다. 한주 동안 50명 가까이 늘었는데요. 하루 확진자가 500명대로 늘어난 이후 중환자가 늘어나는 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인데요. 중환자 병상 준비는 어느 수준까지 해야 합니까?

대한중환자의학회가 정부에 코로나 전용병원을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이 대안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실성이 있는 건가요?

치료제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GC녹십자가 개발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투여한 70대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인데요. 혈장치료제 치료가 시작된 뒤 첫 완치 사례인데요. 아직 임상 시험 단계 아닙니까? 완치 사례의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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