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현황 브리핑

  • 4년 전
[현장연결]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현황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브리핑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1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96명입니다.

그리고 해외 유입 사례는 45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만 7,999명입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9,612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3만 3,99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 3,609건이고 이에 따른 국내외 신규 확진자 수는 총 641명입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409명이고 사망자는 19명 발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해서 전국에서 국내 발생으로는 596명이 발생하였고 권역별로 봤을 때 수도권은 421명, 충청권 61명, 호남권 24명, 경부권 32명, 경남권 48명 그리고 강원권과 제주권이 각각 5명씩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주간 일평균 기준으로는 738.1명 발생하였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교정시설과 관련해서 격리자 추적 검사 중에 3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80명입니다.

다른 집단발생 상황은 배포해 드린 보도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 현황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요양병원 그리고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작년 12월 21일부터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의무화해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금년 1월 4일부터는 한층 더 강화해서 전국 주 1회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고 대상 시설도 확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긴급현장대응팀을 파견해서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주간의 감염취약시설의 선제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대상기관 1만 3,008개소 중에서 1만 257개소가 선제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전체 대상인원 기준으로는 82.8%의 대상자가 검사를 받아서 이 중에서 66명이 양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상기관별로 말씀드리면 요양병원이 81.8% 검사를 완료했고 요양시설이 69.7% 그리고 정신병원이 139% 그리고 정신요양 재활시설이 110% 등 기관 간의 편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통해서 확진자를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해당 기관의 조속한 검사 실시를 독려하고 검사 실적을 관리하는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의 익명검사 실시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는 총 144개소가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약 93만 건의 검체를 검사해서 2,776건의 코로나 확진자를 발견하였습니다.

검체 종류별로는 비인도도말 PCR 검사가 9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속항원검사의 결과 양성으로 판명된 42건에 대한 비인도도말 PCR 결과는 양성이 26건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양성 일치도가 약 62%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종료 전에 그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해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고 국민들께서는 코로나와 관련된 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있거나 아니면 역학적인 연관성이 있어서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주시고 별도의 증상이 없지만,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고 싶은 경우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는 경우 검사가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최근 구치소나 요양병원 등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서 집단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선별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시행 방안을 마련하였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의 각 부처별로 집단감염의 가능성 그리고 의료 대응 부담 등을 고려해서 소관 집단시설 중 검사 대상시설을 선정하고 해당 시설은 주기적인 선제검사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고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 확산의 특성을 고려해서 신규 입소자, 기존 입소자 그리고 종사자, 외부 방문자 등으로 구분해서 주기적인 선제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사는 확진 검사에 앞서서 선별검사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짜 양성 그리고 가짜 음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 후에 PCR 확진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학원과 관련돼서 신고된 사례들입니다.

재수학원이 스터디카페로 변경해서 운영하면서 60여 명의 학생이 밀집한 채로 수업을 받고 저녁에는 급식도 제공하는 사례가 신고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학원에서는 논술 과목을 신규로 개설한 후에 다른 학원에서 수강한다고 안내하면서 실제로는 같은 공간에서 9명을 초과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수 신고가 된 사례가 있어서 최근 수도권 학원의 영업 제한이 완화되면서 편법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집단감염 예방 그리고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지난 11월 말에 발생한 경북 상주시의 BTJ열방센터 집단발생 관련해서 추적검사 현황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총 2,837명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중에서 872명이 검사를 받아서 그중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들 확진자 중에서 45명이 8개 시·도 그리고 21개의 종교시설 및 모임을 통해서 총 351명에게 추가 전파를 시킨 사례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해당 종교시설 그리고 모임의 방문자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작년 11월 말 이후에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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