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슈팅? 크로스?...이달에만 10골 몰아친 '그리스 괴물' / YTN

  • 3년 전
축구 경기 비공식 용어 중에 '슈터링'이란 게 있습니다. 센터링(크로스)이 슈팅 처럼 날아가 득점으로 연결된 경우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국내 팬들이 만든 신조어죠.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슈터링으로 멋진 득점이 나왔습니다. 크로스 같기도 하고 슈팅 같기도 한 아리송한 장면이지만, '오늘의 플레이'로 아깝지 않은 골이었습니다.

주인공은 네덜란드 프로축구리그(에레디비지) 피테서의 그리스 출신 공격수 요르기오스 야코마키스입니다. 에레데비지 19라운드 비테세 전에서 야코미스는 4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 한 경기 4골을 기록한 무서운 득점력입니다.

화제의 슈터링은 세번째 골로 나왔습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측면에서 오른발 안쪽으로 차올린 공이 골대 쪽으로 향하더니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두 차례 한 경기 4골을 포함해 이달에만 10골을 몰아친 야코마키스는 20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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