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뉴스] 코로나19 백신 수송 훈련…접종센터 준비 끝 外

  • 4년 전
[센터뉴스] 코로나19 백신 수송 훈련…접종센터 준비 끝 外

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

먼저 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죠.

▶ 질병청, 코백스 화이자 백신 특례 수입 신청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는 건 바로 화이자 백신인데요.

질병관리청은 코백스를 통해 들어올 화이자 백신에 대한 특례수입을 식약처에 신청했습니다.

▶ 코로나19 백신 운송·접종 모의훈련 진행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 이하에서 보관되고 운송돼야 하는 만큼 준비가 필요하겠죠.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합동 모의 훈련 시작했습니다.

그제(1일)부터 오늘까지 진행된 모의훈련은 실제 백신 도입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백신 유통 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실제 접종 앞서 예행연습…돌발상황 대비도

특히 백신이 공항에 도착하면 항공기에서 지상으로 옮겨 통관 절차 이후 차량 탑재, 통합물류센터, 접종 기관으로 수송되는 단계별 콜드체인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오늘 모의훈련에는 대통령을 포함한 국방부 장관,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수송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보관·유통 조건 달라 맞춤형 관리 필요

영하 75도를 항상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은 소형 냉동트럭을 통해 전국 예방접종센터로 이동하게되는데요.

첫 접종이 이뤄질 '중앙예방접종센터' 역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 접종센터 준비 마무리…이달부터 접종 시작

접종센터는 크게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는 '대기 구역'과 예진·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접종 구역', 접종 후 이상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관찰 구역', 백신의 보관이 이뤄지는 '백신보관 구역'등 4개 구역으로 나뉩니다.

대기구역에서 체온 측정과 문진표를 통해 접종 대상자를 선별하고 접종 구역에서 다시 최종적으로 몸상태를 점검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접종 직후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응급처치실도 마련되있어 신속한 이송이 가능합니다.

전국 250개 접종센터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 합동 모의훈련을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후 주목할 일정도 보시겠습니다.

▶ '골든글로브' 후보 발표…영화 '미나리' 유력

오늘 밤 제 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가 공개됩니다.

한국인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얼마나 많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미국 비평가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20개를 수상한 배우 윤여정씨의 여우조연상 후보로 기대되는 가운데, 영화 '미나리'가 작품상 후보에도 오르게 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는 영화내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어, 작품상이 아닌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를 것이란 외신보도도 나왔는데요

영화 '미나리'는 작품에서 주로 한국어가 사용되지만, 브래드 피트의 영화사 플랜B가 제작한 만큼 작품상에 거론될 지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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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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