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기 화폐 11년만에 최대…화물차 114대 분량

  • 4년 전
지난해 폐기 화폐 11년만에 최대…화물차 114대 분량

지난해 훼손으로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6억 4260만장, 4조 7,644억원 어치로, 2009년 이후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1년 전보다 220만 장이 늘었습니다.

폐기 화폐는 5t 트럭 114대에 실을 수 있는 분량으로, 낱장으로 길게 이으면 경부고속도로를 106차례 왕복하는 길이에 해당합니다.

한은은 "특히 만원권 폐기가 23.9%나 증가했는데 2007~2008년 발행된 만원권 수명이 끝난 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습기를 머금은 손상화폐를 적극적으로 폐기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