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靑 "문재인 정부에 블랙리스트 없다" / YTN

  • 3년 전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어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는데요.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입장을 내놨습니다.

문재인 정부에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반박을 했는데 야당은 정권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공세를 가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이렇게 불러도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어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청와대가 오늘 논평을 냈는데 함께 보실까요. 문재인 정부에는 블랙리스트가 없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이렇게 서면 브리핑을 했습니다.

블랙리스트는 특정 사안에 불이익을 주기 위해서 작성한 지원 배제 명단을 말하고 그러나 이 재판부 설명 자료 어디에도 블랙리스트는 등장하지 않는다라고 논평을 냈는데 청와대가 사실 수사 중이거나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논평을 낸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박진영]
이 환경부 장관 문제와 산업부 장관 문제는 인사와 주요 정책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통치권적 차원의 일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 명백하게 선을 그은 겁니다.

물론 과정에 있어서 압력의 강도라든가 방법에 있어서 직권남용의 소지가 있다라는 것에 대해서는 일부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랙리스트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전 정부 시절이죠.

박근혜 정부 시절의 블랙리스트가 민간인,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해서 작성된 것이라면 이것은 환경부 장관이 유관 부처와 또는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작성된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사찰용이 아니다.

또 공직자라는 것에 대해서는 장관은 당연히 그분들에 대해서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은 블랙리스트가 아니다라는 것을 명백히 밝힌다라는 그런 측면에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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