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여자배구…사상 첫 3관왕 vs 김연경 ‘최후 일격’

  • 3년 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그야 말로 다사다난했던 올시즌 여자배구가 오늘로 끝이 날 수도 있습니다.

GS칼텍스가 사상 첫 트레블에 성공할지,

김연경이 투혼을 발휘할지,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염정원 기자!

[리포트]
네, 인천 계양체육관입니다.

올시즌 최종 우승의 향방이 결국 GS칼텍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2세트가 진행 중인데, GS칼텍스가 1대 0으로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챔피언결정전 3경기 중 가장 팽팽한 초반 분위기였습니다.

흥국생명이 마지막 반격에 나선 건데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올시즌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주목됩니다.

'배구여제' 김연경의 복귀로 여자배구는 올시즌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흥국생명은 스타군단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이재영-이다영의 학폭논란으로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흥국생명이 추락하는 사이 차분히 대권을 노리던 GS칼텍스는 오늘 사상 첫 3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소영, 러츠, 강소휘는 오늘도 맹활약 중입니다.

세 선수 중 누가 MVP가 돼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입니다.

위기 속에서도 김연경은 더욱 빛났습니다.

붕대투혼을 선보였던 플레이오프 최종전은 역대 최고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변을 연출한 적이 있어, 오늘 승부도 섣불리 예측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취재: 박찬기
영상편집: 천종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