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투표율 6.36%…77만3천여명 투표

  • 3년 전
오후 3시 투표율 6.36%…77만3천여명 투표

[앵커]

서울과 부산 등지에선 이른 아침부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투표율은 얼마나 되는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이번 투표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투표 과정 전반을 관리 감독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현재 4·7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물론 일부 지자체장과 시·도 의원 등을 뽑는 21곳 지역에서 치러집니다.

조금 전인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6.3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은 8.49%보다 낮은 수준인데요.

앞서 2019년에 치러진 4·3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과 2017년 4·12 재·보궐선거의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보단 높습니다.

사전투표 기간이 이틀간 진행되는 데다 오후에도 투표장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시장 선거입니다.

우선, 서울시장 선거는 같은 시간 56만여 명이 투표해 6.66%를 기록했습니다.

또, 부산시장 선거는 17만9천여 명이 투표해 6.11%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데요.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라면 어디서나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를 찾을 때는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내일(3일) 사전투표 둘째 날에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들도 서울과 부산 6개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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