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청명' 비 그친 뒤 서늘, 절정 지난 벚꽃...윤중로 폐쇄 / YTN

  • 3년 전
이달 12일까지 여의서로 일대 출입로 폐쇄
내일부터 사전 신청 당첨된 일부 시민들만 입장 가능
오후 3시부터 윤중로 벚꽃 실시간 온라인 관람 가능


휴일이자 절기 청명인 오늘은 비가 그친 뒤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벚꽃 절정기가 지난 윤중로는 오늘도 통행이 통제되며 한산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비가 내리면서 벚꽃잎이 많이 떨어졌죠?

[캐스터]
어제 종일 내린 봄비에 벚꽃 잎이 후드득 떨어져 버린 모습입니다.

그제 절정을 보였던 벚꽃 나무의 화려함을 이제는 찾아볼 수가 없는데요,

여의도 윤중로는 여전히 전면 통제되면서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는 이달 12일까지 출입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내일부터 사전 신청에 당첨된 소수의 시민들만 시간 간격을 두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윤중로의 벚꽃은 오늘 오후 3시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온라인으로나마 벚꽃의 모습을 감상해보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비가 대부분 그쳤는데요,

영남 해안은 낮까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사이 영동과 영남은 5에서 20mm, 전남과 제주도에는 5mm 미만이 비가 오겠습니다.

낮 동안 어제보다 서늘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전 14도, 대구 12도로 어제보다 2도~6도가량 낮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일부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지만,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금세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2년째 벚꽃 나들이를 할 수 없는 현실이 아쉽게 느껴지는 휴일입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지키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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