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절정 지난 벚꽃길, 윤중로 통제...내일 아침 꽃샘추위 / YTN

  • 3년 전
휴일이자 절기 청명인 오늘은 비가 그친 뒤 날씨가 서늘합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벚꽃 절정기가 지난 윤중로는 통행이 통제되며 한산한 모습인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이제는 벚꽃잎이 많이 떨어졌죠?

[캐스터]
네, 벚꽃 엔딩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이례적으로 벚꽃이 빨리 찾아온 서울은 반가움도 잠시였습니다.

어제 내린 비 때문에 벚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진 모습이죠?

벚꽃이 떨어져 절정기가 지난 여의도 윤중로는 전면 통제되면서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은 방송을 위해 사전 허가를 받고 이곳에 들어와 있지만,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는 이달 12일까지 출입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내일부터 사전 신청에 당첨된 소수의 시민들만 시간 간격을 두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벚꽃 감상은 제한적이지만 온라인에서는 누구나 벚꽃 감상이 가능합니다.

윤중로의 벚꽃은 실시간으로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아침에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대관령 영하 5도, 철원 0도, 서울 5도, 대전과 대구 4도로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낮겠습니다.

내륙 일부와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8도, 광주 19, 대구 17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이번 주는 뚜렷한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포근한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영남 해안에는 초속 10에서 20m의 강풍이 불겠고,

그 밖의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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