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의 선택은?…이 시각 김영춘 후보 선거 캠프

  • 3년 전
부산시민의 선택은?…이 시각 김영춘 후보 선거 캠프

[앵커]

부산시장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각 후보 캠프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캠프부터 연결합니다. 정지훈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부산시장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김 후보와 지지자들은 잠시 뒤 발표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인데요.

어제 늦게까지 열띤 유세를 펼친 만큼 담담히 승리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SNS를 통해 '부산시장 김영춘이 필요한 이유'라는 글을 통해 마지막까지 투표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시민들이 꾸는 부산의 꿈이 자신과 같은지, 김영춘에게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낼 절실함이 느껴지는지 판단해달라"며 승리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민주당 원내 지도부 지원 속에 승리를 향한 마지막 유세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 5개 구를 순회한 김 후보는 이날 마지막 11개 구·군을 돌며 '48시간 릴레이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권 심판론'을 들고 공격에 나선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에 김 후보는 '깨끗하고 유능한 부산 살림꾼'을 뽑아달라고 맞섰습니다.

특히 상대인 박 후보를 향해 '실패한 대통령 참모 출신'이라며 비리 의혹을 다시 제기하는 등 날을 세웠습니다.

"이번 선거는 부산의 살림꾼을 뽑는 선거"라며 자신이 부산 경제를 살릴 적임자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온갖 특혜와 비리 의혹으로 둘러싸인 박 후보가 부산 시정을 정의롭고 공정하게 이끌 수 있겠냐"며 깨끗하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제 잠시 뒤 오후 8시면 본투표도 마감이 되는데요.

앞서 진행된 사전 투표가 18.65%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만큼 '샤이진보' 결집을 통한 이번 보궐 선거 승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시장 김영춘 후보 캠프에서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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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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