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른바 '못난이 고구마'의 변신 이야기입니다.
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크기가 작고 모양이 좋지 않아 소비자들이 잘 선호하지 않는 일명 '못난이 고구마'
상품 가치가 낮은 이 못난이 고구마가 영양 많고 맛있는 미니 군고구마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유종진 / 못난이 고구마 가공 업체 대표 : 못난이 고구마를 저희 특허 기술로 겉껍질만 벗겨서 구워내서 이런 군고구마 형태가 됩니다.]
고구마가 워낙 작다 보니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기는 것이 핵심.
그래야 고구마 속에 있는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를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유종진 / 못난이 고구마 가공 업체 대표 : 껍질을 얇게 벗기면 기본적으로 고구마 껍질이 가진 영양소가 조금이라도 덜 버려지게 됩니다. (섬유질?) 네.]
비결은 바로 이 장비에 있습니다.
고온 고압의 수증기를 이용해 고구마 속살은 다치지 않고 껍질만 최대한 얇게 벗겨냅니다.
얇게 박피만 한 고구마는 찌는 게 아니라 구워낸 뒤 곧바로 냉동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실온에 잠시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기만 하면 이른바 '겉바속촉'의 군고구마 식감이 거의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 간식뿐 아니라 애완견 간식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박영수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센터장 : 벤처육성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는 업체인데요. 특히 50% 이상의 인력을 지역 고령자나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또 우리 농가와 계약 재배 등을 통해 100% 국산 고구마만 사용하기 때문에 못난이 고구마의 재탄생은 여러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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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워낙 작다 보니 껍질을 최대한 얇게 벗기는 것이 핵심.
그래야 고구마 속에 있는 섬유질 등 각종 영양소를 그대로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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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결은 바로 이 장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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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박피만 한 고구마는 찌는 게 아니라 구워낸 뒤 곧바로 냉동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실온에 잠시 두거나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기만 하면 이른바 '겉바속촉'의 군고구마 식감이 거의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 간식뿐 아니라 애완견 간식으로도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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