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542명…곳곳 집단감염에 확산세 여전

  • 3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542명…곳곳 집단감염에 확산세 여전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의 경쟁 속 국내 백신 수급 상황에도 관심이 큰데요.

노바백스와 함께 2분기에 도입될 예정인 얀센과 모더나 백신이 필요한 절차를 하나둘 밟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코로나19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542명 늘었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지만, 보통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중반부터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는 패턴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죠?

오세훈 서울시장이 밝힌 이른바 '서울형 거리두기'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을 업종별로 차별화하는 것이 핵심인데, 유흥시설 영업정지가 시작된 첫날부터 정부와 서울시의 엇갈린 대응이 나오면서 혼선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당국이 서울시의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본격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10~30분이면 결과가 나오는 데다, 1회 검사 비용도 싸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문제는 민감도와 정확도입니다. 검증 때마다 18~90%로 들쑥날쑥하다고 하는데, 도입 실효성 어떻게 보십니까?

경기 성남시에서 발생한 노래방 집단감염이 교사의 부주의로 인해 초등학교까지 번지자 학부모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분노의 대상은 지난 9일 확진 판정된 분당구 소재의 한 초등교사 A 씨인데요. 확진 장소가 노래방이었다고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는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되더라도 14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되죠. 정부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더라도 자가격리를 완화하는 내용을 검토 중입니다. 백신 효과의 지속기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괜찮은 걸까요?

최근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이 이달부터 국내에서 위탁 생산됩니다. 당초 2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6월에야 완제품이 나올 예정인데요. 3분기부터는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다는 관측이지만, 당장 2분기가 문제 아닌가요?
모더나 백신의 경우 식약처에 수입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조만간 백신 안전성·효과성 관련해 3중 자문 절차를 거쳐 허가 여부가 결정납니다. 다만 2분기 공급 예정 물량도 확보되지 않은 상황인데, 11월 집단면역 목표달성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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