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모병제, 젠더 갈등 부추기는 방식 안돼" / YTN

  • 3년 전
정의당은 대권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밝힌 모병제 전환에 대해 젠더 갈등을 부추기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박 의원이 여성의 군사훈련 의무화를 강조하는 바람에, 모병제가 마치 젠더 갈등의 한쪽 편 대응책인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20대 남성 표심을 잡으려는 말뿐인 제안 말고, 군인에게 제대로 된 노동 대가를 보장해 '애국 페이'를 강요해도 되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국가가 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 전용기 의원의 군가산점제 부활 제안은 젠더 갈등으로 '정치 장사하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면서, 취업 경쟁에서 미필 국민을 불리하게 만들고 군인 보상 문제를 돈 안 드는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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