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추가 상향해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하겠다며, 2050  탄소 중립 실현 의지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화상으로 열린 세계기후정상회의 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세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신규 해외 석탄발전소에 대한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국내 추가 석탄발전소 허가도 금지하겠다며, 대신 재생에너지 발전을 늘리고,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석탄 화력발전의 의존도가 큰 개발도상국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적절한 지원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면서, 관련 산업과 일자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P4G 정상회의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며, 회원국들과 시민 사회, 산업계 간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인류의 탄소 중립 비전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참석한 첫 번째 세션은 기후 목표 증진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 일본 스가 총리, 영국 존슨 총리 등 모두 27개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 재생 원단으로 만든 친환경 넥타이를 맸고, 해양 쓰레기 폐유리를 활용한 P4G 공식 라펠 핀을 착용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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