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서 퇴근하던 근로자 지게차에 깔려 숨져

  • 3년 전
부산신항서 퇴근하던 근로자 지게차에 깔려 숨져

부산신항에서 30대 근로자가 대형 지게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3일) 낮 12시 15분쯤 경남 창원 부산신항의 한 물류센터에서 귀가하던 37살 A씨가 42t 지게차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의 동료 2명도 지게차와 부딪혔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 운전자가 음주·과속 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컨테이너를 싣기 위해 후진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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